이미지 크기 조정

핵심 요약
  • 비율이 깨지는 건 대부분 가로와 세로를 따로 지정했기 때문이다. 한쪽만 입력하면 나머지는 자동 계산된다.
  • 가로 기준, 세로 기준, 강제 크기는 결과가 다르다. 규격이 정사각형인지 직사각형인지부터 확인하는 게 먼저다.
  • 줄이는 건 화질 손실이 적지만, 늘리면 흐려진다. 원본보다 큰 픽셀로는 가능하면 키우지 않는 편이 낫다.
  • 업로드 용량 제한이 따로 있다면 픽셀을 줄인 뒤 압축까지 한 번 더 거치는 게 안전하다.

비율이 깨지는 진짜 이유

프로필 사진을 올렸는데 얼굴이 옆으로 늘어나거나 위아래로 눌린 경험, 한 번쯤 있을 것이다. 원인은 단순하다. 가로 800, 세로 800처럼 두 값을 동시에 강제로 정했는데 원본 비율이 그 비율과 다른 경우다. 원본이 4:3인 사진을 1:1 칸에 억지로 밀어 넣으면 가로가 상대적으로 더 눌린다. 비율을 지키고 싶다면 가로나 세로 중 한쪽만 정하고 나머지는 비워 두는 게 기본이다.

가로 기준, 세로 기준, 강제 크기

세 방식의 차이를 표로 정리했다. 어떤 칸에 넣을 이미지인지에 따라 선택이 갈린다.

방식입력값결과쓰기 좋은 경우
가로 기준가로만 지정세로는 비율대로 자동본문 삽입 이미지, 가로폭이 고정된 게시판
세로 기준세로만 지정가로는 비율대로 자동세로 길이를 맞춰야 하는 배너
강제 크기가로·세로 둘 다비율 무시, 늘어나거나 눌림규격이 절대적이고 변형을 감수할 때

정사각형 규격에 맞추기

프로필 사진은 대부분 1:1 정사각형이다. 직사각형 원본을 강제로 정사각형에 넣으면 찌그러지니, 보통은 먼저 정사각형으로 잘라내고(크롭) 그다음 픽셀을 줄이는 순서가 자연스럽다. 자르면 일부 영역이 사라지지만 비율은 지켜진다. 증명사진처럼 규격과 여백까지 정해진 경우라면 증명사진 규격 쪽 방식을 참고하는 게 헷갈림을 줄인다.

줄이기와 늘리기는 다르다

3000픽셀 사진을 500픽셀로 줄이는 것과, 반대로 500을 3000으로 키우는 건 결과가 전혀 다르다. 줄일 때는 정보가 압축되니 보기에 큰 손실이 없다. 늘릴 때는 없던 픽셀을 채워 넣어야 해서 가장자리가 뭉개지고 흐릿해진다. 그래서 규격이 1024라면 원본이 그보다 크거나 같을 때만 깔끔하게 맞춰진다고 보면 된다.

용량 제한이 함께 걸려 있을 때

게시판에 "가로 1000px 이하, 파일 2MB 이하" 같은 조건이 같이 붙는 경우가 흔하다. 픽셀만 줄였는데도 용량이 기준을 넘으면 한 단계 더 손봐야 한다. 이럴 때는 크기를 맞춘 뒤 이미지 압축으로 한 번 더 줄이면 화질을 크게 해치지 않고 용량을 떨군다. 순서는 픽셀 조정이 먼저, 압축이 나중이다. 반대로 하면 압축 효과가 줄어드는 편이다.

결론

요약하면 이렇다. 비율을 지키려면 가로나 세로 중 한쪽만 지정하고, 정사각형 칸에는 먼저 자른 뒤 줄인다. 원본보다 크게 늘리는 건 가급적 피하고, 용량 조건이 있으면 크기를 맞춘 다음 압축을 더한다. 도구마다 용어가 조금씩 달라도 원리는 같으니, 입력 칸에 양쪽 숫자를 다 넣기 전에 잠깐 멈춰 비율을 확인하는 습관만 들여도 찌그러진 사진은 거의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