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 전자서명
- 인쇄·스캔 없이 PDF 위에 손글씨 서명과 도장을 바로 얹을 수 있습니다.
- 흰 종이에 검은 펜으로 쓴 서명을 찍어 배경만 지우면 깔끔한 투명 이미지가 됩니다.
- 도장은 보통 가로세로 1.8cm 안팎이라 200~300px 정도로 맞추면 비율이 자연스럽습니다.
- 서명한 파일은 평면화 후 내보내 위치가 흐트러지지 않게 합니다.
왜 출력하지 않고 PDF에서 끝내는가
계약서나 동의서를 받으면 보통 인쇄해서 서명하고, 다시 스캔해서 보내는 순서를 거칩니다. 프린터가 없거나 스캐너 화질이 나쁘면 이 과정이 꽤 번거롭습니다. 글자가 흐릿하게 찍히거나 종이가 비뚤어져 다시 찍는 일도 흔하죠. PDF에 직접 서명을 얹으면 이런 왕복이 사라집니다. 받은 파일 그대로 사인과 도장을 올려 되돌려보내면 끝입니다.
손글씨 서명을 깔끔하게 따는 법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은 종이에 쓴 서명을 찍어서 옮기는 것입니다. 흰 A4 용지에 검은색 펜으로 평소처럼 서명한 뒤, 밝은 곳에서 정면으로 촬영하세요. 그림자가 지면 배경이 회색으로 떠서 나중에 깔끔하게 안 떨어집니다.
찍은 사진은 서명 부분만 남기고 흰 배경을 투명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배경 제거 도구로 종이 바탕을 날리면 글씨만 남은 투명 PNG가 됩니다. 사진 용량이 크면 옮기기 전에 이미지 압축으로 줄여두는 편이 다루기 편합니다. 보안이 신경 쓰인다면 촬영 사진의 EXIF·위치 제거도 함께 해두면 좋습니다.
도장은 어떻게 준비하나
도장은 인주를 묻혀 흰 종이에 또렷하게 찍은 뒤 같은 방식으로 배경을 지웁니다. 막도장이든 인감이든 원리는 같습니다. 다만 인감처럼 법적 효력이 중요한 서류는 이미지 도장이 원본 날인을 대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제출처 규정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위치와 크기를 맞춰 넣기
서명 칸은 서류마다 폭이 다릅니다. 너무 크면 옆 글자를 덮고, 작으면 빈약해 보입니다. 대략적인 기준을 두면 조정이 빠릅니다.
| 요소 | 실제 크기 | 권장 픽셀(150dpi 기준) |
|---|---|---|
| 손글씨 서명 | 가로 4~5cm | 약 250~300px |
| 막도장 | 지름 1.5cm | 약 90px |
| 인감도장 | 지름 2.1~2.4cm | 약 130~140px |
이미지를 얹은 뒤에는 칸의 밑줄에 글씨 아랫부분을 살짝 걸치게 두면 자연스럽습니다. 도장은 서명과 일부 겹쳐 찍는 관행이 있어, 이름 끝자락에 살짝 올려도 괜찮습니다.
여러 장·여러 군데 서명할 때
계약서가 여러 장이면 페이지마다 간인이나 서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분량이 많은 문서는 PDF 합치기·나누기로 서명할 페이지만 따로 떼어 작업한 뒤 다시 붙이면 한결 수월합니다. 종이 서류를 사진으로 받았다면 이미지 PDF 변환으로 먼저 PDF로 만든 다음 서명을 얹는 흐름이 깔끔합니다.
마무리: 보내기 전 점검
서명을 다 얹었으면 파일을 평면화해서 내보내는 것을 권합니다. 평면화하지 않으면 상대가 열었을 때 서명 이미지가 밀리거나 빠지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명·도장이 또렷한지, 날짜 같은 필수 항목을 빠뜨리지 않았는지 한 번 더 보고 보내세요. 한두 번 해보면 출력과 스캔을 오가던 시간이 몇 분으로 줄어드는 걸 체감하게 됩니다.